김선태, 리센느 '무섭노' 2차 가해 논란에 '돈선태' 자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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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리센느 '무섭노' 2차 가해 논란에 '돈선태' 자진하차

이데일리 2026-07-31 15:2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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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충주맨’으로 인기를 끈 유튜버 김선태가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무섭노’ 논란을 언급해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웹예능 ‘돈선태’를 하차한다고 밝혔다.

김선태, 리센느 '무섭노' 2차 가해 논란에 '돈선태' 자진하차


31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욕심이 있었나보다”며 “지상파 단독 MC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해보니까 쉽지 않다. 능력이 부족하고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소통 문제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제탓”이라며 “정상적인 소속사가 없었는데 핑계 안대고 제 능력이 부족하다.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부족함을 느꼈고 자진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고 하차를 공식화했다.

그는 “결정이 쉽진 않다. 방송국이라는 게 무겁다. 저를 믿고 정규 편성을 해주셨는데 제가 그럴 능력이 된다”며 “리센느 대표님께 사과하고 리센느 멤버들에게도 사과했다. 멤버들이 먼저 걱정을 해줬다고 해 두 번, 세 번 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초심을 잃었나? 그런 생각도 했다”며 “불편하셨던 분들, 구독자 분들에게도 신경쓰게 해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김선태는 KBS 웹예능 ‘돈선태’를 통해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이달 초 불거진 ‘일베’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는 리센느 자체 웹예능에서 “무섭노”라는 말을 했다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원이는 “한마디 한마디를 되게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며 “‘-노’는 감탄사에 많이 들어가 그냥 쓰던 말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태는 “관점이 다른 것도 인정하는데 ‘억까’(억지 비판)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영상 공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돈선태’ 제작진이 신규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노리고 이미 마무리된 논란을 재소환해 리센느 멤버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돈선태’ 제작진과 김선태는 각각 사과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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