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 김민태 극본 정재하) 지난 방송에서는 강태주(남궁민 분)가 불법 태아 줄기세포 프로젝트를 진행한 장인 고동찬(장광 분)과 아내 고세윤(이설 분) 납치 사건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 방송 말미 강태주가 김경애(이상희 분)를 살해하려던 하정수(전광진 분)의 시신을 발견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8월 1일과 2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새로운 단서들이 공개된다. 먼저 강태주가 장도식 팀장(이석 분)을 비롯한 경찰들과 함께 우리함께병원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지하주차장에서 하정수의 시신을 발견했던 강태주가 김경애, 고동찬, 하정수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혀내고 진실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세윤과 고동찬의 수상한 움직임도 긴장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고세윤이 불도 켜지 않은 채 고동찬의 서재를 뒤지며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다급하게 서류를 살피는 고세윤과 서늘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보는 고동찬, 그리고 서재를 나온 뒤 의심 어린 시선을 보내는 고세윤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비밀을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고세윤의 납치 배후가 고동찬일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의식을 되찾은 김경애의 행보 역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다. 앞서 김경애는 수술을 앞두고 강태주에게 고동찬의 불법 태아 줄기세포 프로젝트를 알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하정수는 염화칼륨으로 김경애를 살해하려 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의식을 회복한 김경애가 누군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감춰온 비밀을 털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결혼의 완성’ 9회는 8월 1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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