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에서 교통사고와 벌집 제거 출동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구조·생활안전 출동 건수가 총 1만7천858건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소방대원들은 하루 평균 118.3차례 현장에 출동해 총 2천105명을 구조했다. 하루 평균 구조 인원은 13.9명이다.
분야별로는 구조 출동이 1만2천81건으로 2.9% 늘었고 생활안전 출동은 5천777건으로 7.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출동이 4천83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현장 3천177건, 동물처리 2천292건, 위치 확인 2천131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지난해보다 20.5% 급증했으며 구조 인원(881명)도 13.7% 늘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벌집 제거 출동이 1천19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1.7% 급증했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벌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대응 차량 구조훈련을 확대하고, 벌집 제거 성수기 대비 보호장비를 보강하는 등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강화해 도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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