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톤스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스톤스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반즐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에버턴을 거치며 성장했다. 2014년 5월엔 페루와 친선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영입전 승자는 맨시티였다. 2016-17시즌 무려 4,750만 파운드(약 917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합류한 뒤 두 번째로 영입한 선수였다. 다만 초반엔 활약이 저조했다.
적응은 시간문제였다. 스톤스는 맨시티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2-23시즌엔 34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보탬이 됐다. 활약을 인정받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해의 팀, PFA 올해의 팀, FIPro 월드 베스트 11 등에 선정됐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2024-25시즌 부상이 끊이지 않으며 20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16경기에만 출전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스톤스가 맨시티를 떠나게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스톤스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가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유벤투스, 아스널, 첼시 등이 스톤스를 노렸다.
스톤스의 선택은 인터 밀란이었다. 그는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이 일을 시작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상상할 수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다시 우승하고 싶은 열망이 크다. 내 커리어 동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그 경험을 이곳으로 가져와 구단을 돕고 싶다”라며 “정말 기대된다. 내 능력을 팀에 제공하고, 새로운 걸 배우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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