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현장 누빈 창원… 시장·농가까지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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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현장 누빈 창원… 시장·농가까지 긴급 점검

직썰 2026-07-31 15:1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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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창원시장이 반송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폭염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강기윤 창원시장이 반송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폭염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직썰 / 박정우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창원시가 시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30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통시장과 무더위쉼터, 영농 현장을 잇달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폭염 저감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과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 시민 생활과 맞닿은 폭염 대응 점검

강 시장은 반송시장을 방문해 증발냉방장치 가동 상태를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계자들에게는 상인과 시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불편 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봉곡리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기 운영 실태와 이용 환경을 점검했다. 창원시는 현재 지역 내 1,010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영농 현장 찾아 농작물 피해 살펴

폭염과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는 농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강 시장은 노연리 오이 시설하우스를 찾아 작물 생육 상태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무리한 낮 시간 작업을 줄일 수 있도록 마을 방송과 현장 예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봉곡리 과수원에서는 소방당국과 함께 밭작물 급수 지원 현장을 확인하며 비상 급수 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직접 호스를 이용해 농작물에 물을 주며 장기화되는 가뭄에 대비한 현장 대응도 살폈다.

◇ "현장 중심 대응으로 피해 막겠다"

강 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극한 폭염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더욱 촘촘하게 살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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