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1조6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2254건을 공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와 지방세 등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이번 공매에서는 부동산 2182건과 동산 72건이 매각된다. 이 가운데 임야 등 토지가 1264건으로 가장 많고,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95건을 포함해 총 504건이 공매 대상에 올랐다. 비상장주식과 자동차 등 동산도 함께 매각된다.
특히 전체 공매 물건 가운데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896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의 ‘공고 > 압류재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공개된다. 각 차수별 입찰은 1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은 10%씩 낮아진다.
한편 캠코는 1984년부터 40여 년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해 왔다. 최근 5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1조6347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