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시간) “인테르나시오나우 수비수 빅토르 가브리엘이 늦은 태클로 크루제이루 공격수 가브리엘 페크에게 정강이 골절 부상을 입혔다. 그는 이례적인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인테르나시오나우와 크루제이루 경기 도중 충격적인 부상이 발생했다. 가브리엘이 페크의 정강이를 향한 거친 태클을 가했다. 페크는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다리에선 피가 흐르기도 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검사 결과 페크는 정강이가 골절됐다. 수술대에 올랐고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페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 갤럭시에서 크루제이루에 합류했다. 데뷔전에서 선수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브라질 스포츠사법최고법원은 가브리엘에게 일반적인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법원은 “가해 선수(가브리엘)는 부상 선수(페크)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때까지 출전 정지다. 최대 기간은 180일이다”라고 밝혔다.
가브리엘은 법원에서 “난 페크에게 사과했다. 어떤 악의적인 의도도 없었다. 날 용서해 달라고 했다.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페크를 위해 기도하는 것뿐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페크는 수술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최대한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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