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이 2026시즌 개막 후 11개 그랑프리의 관람권이 전량 매진되며 현장 흥행과 방송, 디지털 부문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F1이 최근 공개한 시즌 전반기 통계에 따르면 개막전 호주부터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까지 모든 대회가 매진됐다. 레이스 주말의 누적 관중은 약 3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0만명보다 6% 증가했다.
호주와 캐나다, 오스트리아, 영국, 벨기에, 헝가리 GP에서는 대회별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작성됐다. 영국 GP에는 56만4,000명, 호주 GP에는 48만4,000명이 찾았다. 일본 GP는 전년보다 18% 늘었고 영국 GP와 오스트리아 GP도 각각 13%, 7% 증가했다.
TV 시청 규모 역시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브라질은 지난해보다 최대 5배 성장했고, 현지에서 중계된 영국 GP는 역대 최고인 1,800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이탈리아의 시즌 누적 시청자는 전년 대비 27% 늘었고, 중국 GP 주말 시청 규모도 두 배 이상 커졌다.
온라인 지표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F1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의 전체 팔로워는 1억2,500만명을 넘어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인프레션은 12%, 틱톡 영상 조회 수는 54% 늘었다. 영국 GP에서 진행된 레고 카트 드라이버 퍼레이드는 각종 플랫폼에서 7000만회 이상 재생됐다.
전 세계 F1 팬층은 8억3,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이는 리버티 미디어 체제 첫 시즌인 2018년보다 64% 확대된 규모다. 전체 팬 가운데 여성은 42%, 35세 미만은 43%를 차지했다. 새롭게 유입된 팬의 75%는 여성으로 나타났다.
F1은 관중과 시청자, 온라인 참여가 고르게 늘어난 데다 팬층도 젊고 다양해지면서 챔피언십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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