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국가대표 후원을 2년 연속 이어가며 미래 정보과학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인재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동윤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명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 청소년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정보과학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하루 5시간씩 총 6개의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겨룬다.
한화생명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세계적 수준의 정보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4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1992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한 이후 처음으로 전원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온라인 중심이었던 교육을 오프라인 합숙 교육으로 확대 지원하며 대표단의 실전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올해도 한화생명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교육과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대표단은 다음 달까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8월 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은 대회 출신 선후배와 교사, 교육 관계자가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정보과학 인재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은 "미래를 이끌 정보과학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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