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여주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리더 역량 강화에 나서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미정)는 30일 여주문화원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리더 마음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여주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잇는 시민 리더십’을 주제로 지난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리더 마음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형 교육을 넘어 시민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 리더들이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성별과 세대, 사회적 역할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공감 대화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돌봄을 돕기 위해 아로마 힐링 향기 만들기, 힐링푸드 만들기, 응원 꽃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개인의 마음 건강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교육 과정을 마친 시민들을 격려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공감과 소통의 힘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주변을 연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시민 리더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시는 시민 누구나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양성평등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수료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주도자기축제 기간 운영한 부스 수익금 3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교육을 통해 배운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실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정미정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리더 마음학교가 참여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정착,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높이고, 성별과 세대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 리더 역량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주민이 지역 변화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여주시 리더 마음학교’는 마음 돌봄과 관계 회복을 통해 시민 리더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례로, 양성평등을 넘어 서로 배려하고 연결되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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