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작별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 선수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의 거취가 화제였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49경기 14골 11도움을 기록했고, 공개적으로 완전 이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측면 공격수 앤서니 고든을 영입한 것. 고든은 래시포드와 포지션이 겹친다. 최근엔 바르셀로나가 도르트문트에서 윙어 카림 아데예미까지 품었다.
결국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이 무산됐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곳에서의 시간을 매우 긍정적이고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만들어 주셨다. 난 모든 순간을 즐겼다. 아주 특별한 많은 추억을 안고 떠난다. 성공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래시포드는 일단 원소속팀 맨유로 복귀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래시포드는 자신의 미래가 해결되길 기다리며 캐링턴 훈련장을 돌아갈 예정이다. 선택지는 이적 혹은 맨유 잔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다시 뛸 가능성도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로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래시포드가 훈련에 복귀하는 것을 환영할 의사가 있다. 래시포드 역시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데 열려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만 래시포드가 (맨유에) 잔류할 거라는 보장은 아직 없다. 향후 들어오는 이적 제안들은 검토될 예정이지만,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이뤄졌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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