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월 15만원씩 저축 시 1천만원 안팎 자립 자금 마련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청년 재가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시행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서 첫 만기자 78명이 나온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월 본인 저축액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이자를 합쳐 1인당 1천만원 안팎의 자립 자금을 받는다.
이 사업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5세 이상 40세 미만의 중증장애인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가 3년 동안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매월 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적립하는 방식이다.
만기 적립금은 주거비와 교육비, 직업훈련비, 의료비, 창업자금 등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사업을 총괄하고 참여자를 선정하며, 도내 18개 시군은 신청 접수와 자격 심사, 지원금 적립을 담당한다.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은 통장 개설과 해지, 저축 안내, 금융교육을 맡고 NH농협은행은 전용 금융상품을 운용한다.
유지영 도 복지보건국장은 "3년간 성실하게 납입해 만기의 결실을 본 청년 장애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강원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첫 만기는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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