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도시데이터 연결해 관계모델링…내년 3월 서비스 개시 목표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도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민원을 예측하고 선제 대응하는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부문 인공지능 서비스 지원 공모'에서 화성시가 지원 대상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 플랫폼은 민원, 교통, 방범, 재난, 안전 등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한데 묶어 AI 기술로 분석하고 발생 가능한 민원을 예측해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컨대 어떤 지역에 축사가 신설될 때 해당 지역 기상 데이터와 인구 통계 데이터 등을 분석해 인근 민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민원 범위와 규모를 예측하고, 국민신문고 등의 답변 데이터를 학습해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간정보·새올행정·부동산종합공부 시스템 등 38개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를 우선 연계하고 데이터 관계모델링(온톨로지)을 통해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개월여간 안정화를 거쳐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그동안 부서별로 따로 관리해 온 도시데이터를 연결하고 문제점을 예측하는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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