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SK이터닉스가 204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 목표와 기후 대응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SK이터닉스는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3월 SK이터닉스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발간된 보고서로, 연도별 비교가 가능하도록 2개년 데이터를 함께 담았다.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GRI)에 맞춰 작성했으며, 외부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객관성, 완결성을 확보했다. 디지털 기반 공시 체계를 도입해 자원 사용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내용으로 2040년 넷제로 달성 목표와 세부 이행 로드맵이 새롭게 제시됐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자연 의존도와 환경 영향, 발전 자산의 물리적 리스크를 분석했으며 기후변화 관련 내용은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에 따라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체계로 구성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약 900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솔루션 투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2025년 말 제주 가시리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사업에 진출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SHE(안전·보건·환경) 2.0 체계로 전환해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높였으며, 협력사 행동규범과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을 새롭게 제정해 공급망 ESG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사회공헌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관련 활동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했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내부 자정시스템을 운영하며 윤리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점과 공정거래 위반·제재 건수 모두 0건을 기록하며 준법·윤리경영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높였다고 SK이터닉스는 설명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SK이터닉스는 글로벌 기후 위기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경제적 성과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에너지 전환의 핵심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과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발전사업을 넘어 전력중개와 분산자원 관리, 고객 맞춤형 전력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친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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