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딥엑스·세솔과 NPU 기반 'AI 엣지 박스' 공동 개발…온디바이스 AIoT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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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딥엑스·세솔과 NPU 기반 'AI 엣지 박스' 공동 개발…온디바이스 AIoT 시장 공략

비즈니스플러스 2026-07-31 09:3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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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NPU) 전문기업 딥엑스, 교통·상용차 단말 및 AI Edge Box 전문기업 세솔과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oT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왼쪽부터) KT Enterprise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 성제현 상무와 딥엑스 김녹원 대표, 세솔 이태헌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KT
KT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NPU) 전문기업 딥엑스, 교통·상용차 단말 및 AI Edge Box 전문기업 세솔과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oT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왼쪽부터) KT Enterprise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 성제현 상무와 딥엑스 김녹원 대표, 세솔 이태헌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KT

K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단말기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저전력·저발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차세대 AI 단말기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력 및 공간 제약이 있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시간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디바이스 AI 사물인터넷(AIoT)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KT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 교통 및 상용차 단말기 전문 기업 세솔과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o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제현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 이태헌 세솔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실시간 AI 영상분석 처리가 가능한 차세대 'AI 엣지 박스'를 공동 기획하고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AI 엣지 박스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소형 컴퓨팅 장비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장비와 비교해 전력 소모와 발열을 크게 줄인 NPU를 채택함으로써, 설치 공간이나 전력 공급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원활한 AI 영상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분업 체계도 구축했다. 딥엑스는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저전력 NPU 칩인 'DX-M1'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급한다. 세솔은 이를 활용해 실제 AI 엣지 박스를 설계 및 제조하고 현장에서의 실증(PoC) 작업을 주관한다. KT는 자사의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망과 관제 플랫폼, 비즈니스 기획력을 더해 최종 서비스 상용화와 시장 확장을 이끌 방침이다.

기술 개발과 실증이 마무리되면 3사는 △ 전기차(EV) 충전소 △ 이동식 폐쇄회로(CC)TV △ 버스 및 상용차 기반 교통 인프라 영역 등 실시간 관제가 필수적인 현장부터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산업 안전 분야로도 온디바이스 AIoT 사업 반경을 넓혀갈 예정이다.

성제현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AI 반도체와 엣지 컴퓨팅 기술, 그리고 KT의 네트워크 역량을 하나로 묶어 차세대 AI 영상분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고효율 AI 서비스를 공급하고 국내 온디바이스 생태계가 안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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