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SN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톰 홀랜드에게 추천받은 런던 맛집을 직접 찾아가며 ‘스파이더맨’ 주역들과 유쾌한 만남을 완성했다.
30일 오후 공개된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는 ‘스파이더맨이 점메추 해줌 ft.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에픽하이는 런던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주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과 만났다. 제이콥 배덜런은 2019년 아시아 프레스 투어 당시 타블로와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반갑게 인사했다. 타블로도 “내 지인이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에픽하이는 세 배우에게 3대3 ‘우정 테스트’를 제안했다. 미리 답을 맞춘 에픽하이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반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은 번번이 다른 답을 내놨다. 세 사람은 서로의 답을 두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국 음식 이야기도 이어졌다. 톰 홀랜드는 제이크 질렌할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촬영할 당시 한국의 한 시장 골목으로 자신을 데려갔다고 떠올렸다. 그는 “우유 같은 무언가를 마셨다”고 설명했고, 에픽하이는 곧바로 막걸리라고 짚었다.
젠데이아가 한국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제이콥 배덜런은 산낙지를 꼽았다. 예상 밖의 선택에 에픽하이도 놀라움을 드러냈다.
에픽하이는 “식사비는 톰 앞으로 달아두겠다”고 받아치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어갔다. 영상 말미에는 톰 홀랜드가 추천한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식사를 즐기고 인터뷰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24시간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가’, ‘슈퍼히어로가 된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은가’ 등의 질문을 주고받으며 영화와 일상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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