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7년, 결혼 5년으로 12년을 함께한 ‘코인 부부’는 극한으로 치달은 갈등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먼저 공개된 아내 측 영상에서는 남편의 심각한 코인 투자 중독이 밝혀졌다.
남편은 1년간 차량을 일곱 차례나 바꿨고, 장모 명의로 대출을 받아 가상자산에 투자한 것은 물론 아이의 돌반지까지 처분한 사실이 공개됐다. 결국 남편과 장모 모두 개인회생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이건 보이스피싱이나 다름없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진 남편 측 영상에서는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에게 “장기라도 팔아라”, “보험이나 들어놔라” 등의 폭언을 퍼부었고, 폭행에 대해서도 “맞을 만했으니까 때렸다”라고 정당화해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가장 큰 반전은 가사 조사 말미에 공개됐다. 남편의 잘못을 강하게 비난하던 아내가 연애 시절 외도를 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 그러나 아내는 “동거 중 유흥주점에 간 남편이 더 잘못했다”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이동건은 “행위 자체가 더 세다. 그래서 이건 시기를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단호한 소신을 밝혔다. 이동건의 직설적인 지적은 다른 참가 부부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통쾌한 반응을 자아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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