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루이스 홀 영입에 실패할 경우 살리나스가 유력한 대안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다만 라싱 산탄데르의 유망주를 둘러싼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유럽의 강호들이 그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살리나스는 2007년생 스페인 출신 왼쪽 풀백이다. 클럽 반산데르를 거쳐 라싱 산탄데르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2024-25시즌 1군 무대에서 3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지난 시즌이었다. 살리나스는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을 앞세워 스페인 무대에서 주목받는 신예 풀백으로 성장했다.
팀의 승격에도 힘을 보탰다. 라싱 산탄데르는 지난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과 함께 라리가 승격에 성공했고, 살리나스는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살리나스는 올여름 웨일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내내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선보이며 가장 돋보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맨유도 이 대회에서 살리나스를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대회가 영국 인근에서 열린 만큼 여러 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이후 긍정적인 보고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유 영입 담당자들은 살리나스가 곧바로 1군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이름은 구단의 영입 후보 명단에서 빠르게 상위권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최우선 목표는 여전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홀이다. 그러나 홀의 예상 이적료가 6,000만 파운드(약 1,151억 원)에 달하고 협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살리나스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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