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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31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산마르틴 광장 헌화와 대통령궁 공식 환영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호르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을 접견하고 아르헨티나 동포들과 만찬간담회를 갖는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22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 에너지, 식량 등 경제안보의 주요 요소를 모두 보유한 아르헨티나와의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리튬 매장국으로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리튬을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위한 협조도 요청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며 “방산, 과학기술, 남극, 문화, 교육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고위급 교류와 정부 간 협의체도 본격적으로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호르헤 마크리 시장과의 면담에서 아르헨티나 한인사회에 대한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사회는 약 2만3000명으로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크다.
아르헨티나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귀국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들른다. 현지 동포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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