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도 첼시도 아니었다’…존 스톤스, 인터밀란서 새 도전 “2028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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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널도 첼시도 아니었다’…존 스톤스, 인터밀란서 새 도전 “2028년 6월까지”

인터풋볼 2026-07-31 03:3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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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밀란
사진=인터밀란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존 스톤스가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인터밀란은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994년생 수비수 존 스톤스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톤스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반즐리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3년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어린 나이부터 안정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으며 잉글랜드 최고의 수비 유망주로 성장했다.

커리어의 전환점은 2016년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스톤스는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단순한 중앙 수비수를 넘어 후방 빌드업과 중원 가담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발전했다.

맨시티에서의 성과도 화려했다. 공식전 292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했고, 총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L 6회, 리그컵 5회, FA컵 3회 우승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까지 경험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자신의 전술적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 수비 시에는 센터백으로 자리했지만, 공격 전개 과정에서는 중원으로 올라가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까지 수행했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패스 능력을 앞세워 맨시티의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맨시티와의 오랜 동행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계약 만료와 함께 자유계약 신분이 된 스톤스를 향해 여러 유럽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는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스톤스와 접촉했고, PL에서는 아스널과 첼시가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종 선택은 인터밀란이었다. 잉글랜드 무대에 남아 익숙한 환경에서 경쟁을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스톤스는 새로운 리그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인터밀란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스톤스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사진=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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