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인용해 "데 제르비 감독은 로메로처럼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고 싶어 하는 선수들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4월에 부임해 토트넘을 잔류로 이끌었다. 가장 먼저 한 것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한 것이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들과 백만 번은 넘게 개별 면담을 했던 것 같다. 선수들은 내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나는 '내가 잔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그러면 내가 너희들이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줄게'라고 했다. 만약 내가 잔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는다면, 너희들도 나와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중 한 명이 로메로였다. 데 제르비 감독은 "로메로는 나와 함께 있을 때 정말 훌륭했다. 그의 태도와 예의범절,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을 때 느꼈던 슬픔까지 모두 훌륭했다. 그가 월드컵 준비를 위해 아르헨티나로 가고 싶어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와 준결승 이후 문자를 주고받았지만, 그에게 남아달라고 설득하려고 전화한 적은 없다. 나는 그가 내게 말한 것을 존중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그랬던 것처럼, 모든 선수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의 이적을 암시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로메로는 선수로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지만, 결국 선수의 뜻을 존중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로메로는 2021-22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2025-26시즌은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찼지만,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복수의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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