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타고 온 희망번호 ‘1308’…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한진, 3자 협약 기반 민관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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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타고 온 희망번호 ‘1308’…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한진, 3자 협약 기반 민관협력 지속

메디컬월드뉴스 2026-07-31 00:35:59 신고

3줄요약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원장 김유임), ㈜한진이 지난해 체결한 3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출산·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을 30일부터 다시 이어간다.


◆지난해 25명 사례관리비 지원…택배 앱 배너로도 홍보

세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위기임산부 사례관리비 지원과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홍보를 함께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한진의 기부금을 통해 위기임산부 25명과 아동 12명에게 의료비·아동용품 구입비 등 사례관리비가 지원됐다. 

사례관리비는 임신·출산 과정에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게 민관이 협력해 생계, 주거, 의료, 양육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진은 또 한진 홈페이지와 한진택배 애플리케이션(APP) 내 배너광고를 통해 1308 상담번호 등 위기임산부 상담체계를 알려왔다.


◆올해도 사례관리비 지원·상담전화 홍보 병행

보건복지부는 올해도 위기임산부 사례관리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홍보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례관리비 지원 사업은 민관이 함께 위기임산부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임신·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게 생계, 주거, 의료, 양육 등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안정적인 원가정 양육을 돕는 데 활용된다.

㈜한진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가 상담전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 지원도 이어간다. 

이를 위해 '1308' 상담전화 번호가 표기된 택배 포장 테이프를 제작·배포해, 일상 속 택배 물류망을 활용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표)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 기본체계

◆“사회적 안전망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례”

보건복지부 김현숙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협력은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알리고, 더욱 두텁게 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여 위기임산부가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이 보유한 전국 물류 기반 시설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와 아동들을 돕는 따뜻한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김유임 원장은 “보건복지부, ㈜한진과의 3자 협약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위기임산부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소중한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와 아동에게 신속한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위기임산부에 대한 공적 상담·지원 체계를 신설해 산모와 아동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상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17개소 설치와 통합 상담전화(1308) 개통을 통해 보호출산 여부를 신중히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출산) 보호출산을 신청한 산모가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산전검진 및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비식별화 조치와 비용을 지원하며 ▲(아동보호) 태어난 아동에 대해 지자체 인도, 출생등록, 입양·시설보호 등 보호조치 절차를 마련하고 ▲(기록관리) 상담·출생 기록의 작성·보관 및 출생증서 공개 절차·요건을 갖추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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