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지인 기자┃KT 위즈가 안현민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이겼다.
30일, KT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전에서 10-2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10-0, 10-3으로 이긴 KT는 세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3연승을 거둔 KT는 56승 2무 36패가 됐다. 같은 날 KIA 타이거즈에 패한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도 0.5경기로 줄였다. NC는 5연패를 당했다.
류현인이 열고 안현민이 넘겼다
KT는 2회초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김상수가 우중간 2루타를 쳤고, 류현인이 중전 적시타로 김상수를 불러들였다.
4회에는 안현민의 홈런이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안현민은 NC 선발 구창모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5m의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샘 힐리어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민혁이 우측 깊숙한 3루타를 쳐 한 점을 추가했다. 류현인도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기록했다. KT는 4회까지 4-0으로 앞섰다.
안현민, 두 타석 연속 홈런
NC는 4회말 블레인 크림과 김휘집의 연속 장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KT는 다음 공격에서 다시 달아났다. 5회초 2사 1루에서 안현민이 구창모의 포크볼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보냈다. 시즌 6호 2점 홈런으로, 직전 타석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었다.
안현민이 한 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달 23일 SSG 랜더스전 이후 37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그는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로건, 친정팀 상대로 시즌 3승
KT 선발 로건 앨런은 5이닝 동안 안타 5개와 사사구 1개를 허용하고 1실점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로건은 4회 연속 장타로 한 점을 내줬지만, 남은 타자를 처리하고 5회까지 던졌다. 투구 수는 94개였다. 지난해 몸담았던 NC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성적은 3승 1패가 됐다.
이상동과 손동현은 6회와 7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차현이 8회부터 남은 두 이닝을 맡았다.
힐리어드도 이틀 연속 홈런
KT는 6-1로 앞선 8회초 네 점을 더했다.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8호 홈런으로, 전날 두 차례 담장을 넘긴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KT는 이후에도 안타를 묶어 세 점을 추가하며 10점을 채웠다.
NC의 두 번째 득점은 8회말 나왔다.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한차현은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9회도 무실점으로 마쳤다.
KT는 창원 원정 3연전에서 30점을 냈다. NC는 같은 기간 5득점에 그쳤다.
구창모 5이닝 6실점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6실점했다. 안현민에게 홈런 두 개를 허용했고, 시즌 성적은 8승 4패가 됐다.
KT에서는 안현민 외에도 류현인이 안타 2개와 2타점을 기록했다. 김민혁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남겼다.
KT는 선두 삼성이 이날 KIA에 3-12로 패하면서 승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NC는 주중 세 경기를 모두 내주며 연패가 5경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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