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카나비 리신'이 길 열고 '제카 애니'가 끝냈다... 한화생명, DK 꺾고 1:1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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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카나비 리신'이 길 열고 '제카 애니'가 끝냈다... 한화생명, DK 꺾고 1:1 승부 원점

STN스포츠 2026-07-30 23:0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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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세트스코어 1대1 균형을 맞췄다. (▲DK & HLE=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세트스코어 1대1 균형을 맞췄다. (▲DK & HLE =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한화생명e스포츠가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장악한 뒤 드래곤 영혼과 장로 드래곤, 바론까지 모두 손에 넣으며 디플러스 기아를 제압했다. 시리즈는 1대1, 마지막 승부만 남았다.

초반부터 들이받았다… 한화생명, 공격 조합 완벽 소화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세트스코어 1대1 균형을 맞췄다.

2세트 밴픽은 색깔부터 분명했다. 블루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레넥톤-스카너-라이즈-빅토르-파이크를 꺼냈고, 레드 진영 한화생명은 아트록스-리신-애니-진-바드를 완성했다.

밴픽만 놓고 보면 디플러스 기아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다. 스카너와 라이즈가 버텨주고 빅토르가 후반 화력을 책임지는 안정적인 구도였다. 반면 한화생명은 리신과 애니를 앞세워 초반부터 승부를 걸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 안에서는 예상이 빗나갔다. 초반 한화생명이 공격적인 조합을 자신 있게 굴려내며 초반에 승부를 냈다.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세트스코어 1대1 균형을 맞췄다. (▲DK & HLE=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세트스코어 1대1 균형을 맞췄다. (▲DK & HLE =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드래곤은 모두 한화생명 몫… 싸워야 할 순간,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쥐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드래곤을 모두 확보했고, 11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골드 차이를 벌렸다. 이어 세 번째 드래곤까지 무난하게 적립하며 상대를 계속 압박했다.

특히 애니와 리신의 연계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 라인 주도권을 앞세워 라이즈의 움직임을 제한했고,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는 순간마다 주저 없이 교전을 열었다.

한화생명은 인원이 하나 더 많다고 판단하면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과감한 플레이로 결국 쇼메이커의 라이즈를 끊어냈고 이후 운영까지 연결됐다.

디플러스 기아 역시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화생명은 필요한 순간마다 먼저 싸움을 걸며 스노우볼을 계속 굴렸다.

암흑 시야에서 갈린 승부… 장로와 바론까지 싹쓸이

22분 교전은 사실상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한화생명은 교전 승리와 함께 드래곤 영혼을 완성하며 운영의 중심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어 암흑 시야에서 펼친 교전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였다.

루시드가 부시를 확인하려던 순간 제카의 애니가 절묘하게 스턴을 적중시켰고, 이어진 카나비의 리신 궁극기가 디플러스 기아의 진형을 완전히 갈라놓았다. 여기에 바드와 진까지 화력을 보태며 한타를 순식간에 끝냈다.

바론 위기 넘긴 DK, 끝내 장로 앞에서 무너졌다

디플러스 기아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정글러를 잡아내며 바론을 노릴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화생명 역시 체력이 크게 빠진 상황이라 무리하지 않고 후퇴를 선택했다.

잠시 뒤 드래곤 둥지 앞에서 다시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승패가 갈렸다.

한화생명이 한타를 깔끔하게 정리한 뒤 장로 드래곤을 확보했고, 곧바로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개의 핵심 오브젝트를 모두 확보한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의 마지막 저항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시리즈는 결국 1대1 원점. 첫 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방패를 들었다면, 두 번째 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창을 앞세워 그대로 승부를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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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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