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외무, 하마스 새 지도자 알하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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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외무, 하마스 새 지도자 알하야 회동

연합뉴스 2026-07-30 21:2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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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오른쪽), 칼릴 알하야 하마스 지도자 접견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오른쪽), 칼릴 알하야 하마스 지도자 접견

[튀르키예 외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새 지도자 칼릴 알하야를 접견했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하마스 정치국 최고지도자 알하야가 이끄는 하마스 대표단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방문해 피단 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단 장관은 알하야가 새 직책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또 "튀르키예는 모든 분야에서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대의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튀르키예가 가자지구 평화 과정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고, 이에 대한 하마스의 역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알하야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에서 불법 정착촌 건설과 예루살렘 성지 공격을 계속한다고 비난하면서 하마스가 평화 협상에서 건설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하마스의 전임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는 2024년 10월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에 사살됐다.

알하야는 이란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졌다. 작년 10월 하마스 정치국 인사들을 노린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에서 살아남았고,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협상 과정에서 하마스 측 수석 대표로 활동했다.

튀르키예는 2023년 10월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 정부의 대응 군사작전을 맹비난하며 하마스 편을 들었고, 이에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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