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뮤지엄, 김명식 초대전 개최…‘공존과 평화’ 담은 현대미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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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뮤지엄, 김명식 초대전 개최…‘공존과 평화’ 담은 현대미술 선보여

경기일보 2026-07-30 20:0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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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훈뮤지엄이 7월28일부터 8월30일까지 ‘공존과 평화’를 주제로 한 김명식 초대전을 연다. 영훈뮤지엄 제공
인천 영훈뮤지엄이 7월28일부터 8월30일까지 ‘공존과 평화’를 주제로 한 김명식 초대전을 연다. 영훈뮤지엄 제공

 

인천 영훈뮤지엄이 현대미술가 김명식 작가의 초대전을 열고 ‘공존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품 세계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28일 개막한 이번 초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6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영훈뮤지엄과 갤러리 필랩이 공동 기획했다.

 

김 작가는 50여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외에서 8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한 국내 대표 현대미술 작가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오랜 기간 작품에 담아온 ‘공존과 평화’의 가치를 자연 속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 영훈뮤지엄이 7월28일부터 8월30일까지 ‘공존과 평화’를 주제로 한 김명식 초대전을 연다. 영훈뮤지엄 제공
인천 영훈뮤지엄이 7월28일부터 8월30일까지 ‘공존과 평화’를 주제로 한 김명식 초대전을 연다. 영훈뮤지엄 제공

 

김 작가의 대표 연작인 ‘East Side Story’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을 지닌 수많은 집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집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하나의 풍경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상징한다. 작가에게 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사람’을 의미하며, 여러 채의 집이 모인 마을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표현한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소래산 자락의 자연을 품은 영훈뮤지엄의 전시 공간은 숲과 계곡, 계절 풍경이 작품 속 이미지와 어우러져 자연과 예술,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과 함께 자연 속 산책을 즐기며 색다른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다.

 

소영옥 영훈뮤지엄 관장은 “현대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작품 속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며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공존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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