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랩터'가 길 열고 BNK가 끝냈다... BNK 피어엑스, DN 제압하며 2대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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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랩터'가 길 열고 BNK가 끝냈다... BNK 피어엑스, DN 제압하며 2대0 완승

STN스포츠 2026-07-30 19:2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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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BFX & DNS=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BFX & DNS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STN뉴스] 류승우 기자┃BNK 피어엑스가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DN 수퍼스를 밀어붙였다.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과 오브젝트를 장악했고, 두 세트 모두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POM에 선정된 '랩터'는 "움직임은 더 보완해야 한다"며 승리 속에서도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잘하는 걸 더 날카롭게… BNK, 자신들의 색으로 경기 지배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거둔 승리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두 세트 모두 상대에게 반격의 시간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1세트에서 블루 진영 BNK 피어엑스는 럼블-리 신-카시오페아-코르키-쉔을 선택했다. 레드 진영 DN 수퍼스는 제이스-자르반 4세-신드라-빅토르-렐 조합으로 맞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BNK는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정글과 강가 시야를 빠르게 장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드래곤을 연이어 확보하며 운영의 중심축을 만들었다. DN도 교전 기회를 노렸지만 BNK의 움직임은 한발씩 빨랐다.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BFX & DNS=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BFX & DNS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드래곤부터 바론까지… 오브젝트가 승부를 갈랐다

BNK는 드래곤 4스택을 빠르게 완성하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왔다. 26분 한타에서 승리한 뒤 바론까지 손에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DN이 바론 저지에 나섰지만 전력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바론 버프를 앞세운 BNK는 무리하게 끝내기를 시도하지 않고 한 차례 전열을 정비하며 침착하게 압박 수위를 높였다.

장로 드래곤이 등장한 이후에도 선택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브젝트보다 넥서스를 향한 압박을 택했고, 그대로 본진을 무너뜨리며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난타전… 그래도 웃은 건 BNK였다

BNK 피어엑스는 트리스타나-판테온-탈리야-시비르-알리스타를 꺼냈고, DN 수퍼스는 나르-나피리-라이즈-카이사-노틸러스로 응수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고 DN도 이전 세트와 달리 쉽게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BNK의 운영 능력이 다시 빛을 발했다.

20분 무렵 약 3000골드 차이를 만든 BNK는 서두르지 않았다. 이전 세트보다 템포를 조절하며 기회를 기다렸고, 바론을 가져간 뒤부터 격차를 급격히 벌렸다. 시야 장악과 라인 운영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상대를 몰아붙였고, 결국 두 번째 넥서스도 무너뜨리며 2대0 완승을 확정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BFX & DNS=2:0 / POM=RAPTOR)./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BFX & DNS =2:0 / POM=RAPTOR)./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교전은 피하지 않는다"… 랩터가 밝힌 BNK의 방향성

경기 후 POM으로 선정된 정글러 '랩터'는 만족보다 아쉬움을 먼저 이야기했다. 그는 "2대0으로 이겨 기쁘지만 움직임이 썩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피드백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팀이 가장 집중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기다가도 경기가 터지는 경우가 많았다.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색깔에 대해서는 "요즘 메타는 팀마다 방향성이 다르다. 우리는 리 신처럼 교전을 잘 여는 조합을 좋아한다. 교전을 피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BNK는 두 세트 내내 먼저 싸움을 걸고, 먼저 오브젝트를 가져가며 자신들의 강점을 그대로 경기장 위에 펼쳐 보였다.

신인 분석까지 끝냈다… 다음 상대는 농심

2세트 초반 판테온으로 과감한 카운터 정글과 갱킹을 성공시킨 장면에 대해서는 상대 정글러를 철저히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랩터는 "샤벨 선수가 신인인 만큼 CL 경기까지 많이 보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인 농심 레드포스에 대해서는 "가장 경계되는 팀"이라고 꼽으며 "원거리 딜러 대결이 중요할 것 같다.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첫 승을 깔끔하게 했으니 좋은 분위기를 이어 2연승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BNK 피어엑스는 3라운드 첫 경기부터 자신들의 공격성과 운영 능력을 모두 증명하며 라이즈 그룹 선두 경쟁에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반면 DN 수퍼스는 연패를 끊지 못한 채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BFX & DNS=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BFX & DNS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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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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