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케이뱅크, SOHO 급증에도 순익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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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케이뱅크, SOHO 급증에도 순익 28.7%↓

더리브스 2026-07-30 19:1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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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그래픽=황민우 기자]
케이뱅크. [그래픽=황민우 기자]

케이뱅크가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SOHO) 고성장에도 대출채권매각이익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8.7% 감소했다.

30일 케이뱅크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과 하반기 비이자이익 증대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감소했지만 개인사업자대출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 순증했다.

개인사업자대출 급증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질의에 케이뱅크 김석수 리스크 관리 실장은 “개인사업자대출을 포함해 전반 여신이 상반기에 순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관리는 전체적으로 양호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전망도 상반기에 진행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역시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자 수익 성장에 관해 케이뱅크 이준영 전략실장은 “2분기에 여신 자산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3분기에는 여신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하반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여신 듀레이션이 수신보다 짧아서 만약 금리가 오른다면 여신 쪽 반응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해 NIM(순이자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체 여신 중에 약 50% 이상이 6개월 만기 이하이다”며 “하반기 금리가 인상되면 여신 이자이익에는 더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분기 이자이익은 1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8% 감소했다.

비이자이익 증대에 대해 케이뱅크 강병주 사업본부장은 “비이자이익 증대를 위해 세 가지 측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첫번째는 앱에 유입되는 트래픽을 활용한 비이자수익 확대인데 광고나 증권 계좌 신용카드 대출 연계 등이 있다”라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어서 “두번째는 무신사 제휴나 네이버페이 제휴 등을 통해 외부 트래픽을 활용해 비이자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며 “세번째는 스테이블 코인과 같은 신기술 기반 신사업이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입출금 거래를 협의하고 있는 업비트에 관한 질문에 대해선 케이뱅크 김민찬 코퍼레이트 그룹장은 “업비트와 지난 2020년 제휴를 시작했고 계속 연장해서 제휴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도 재계약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며 “하반기에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수익성 지표인 NIM은 2분기 1.59%로 전년 동기 대비 0.21%p 상승했다. 2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5%로 전년 동기 대비 3.1%p 감소했다. ROA(총자산이익률)는 2분기 0.38%로 0.18%p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2분기 0.59%로 전년 동기 대비 0.08%p 악화됐다. 반면 2분기 대손비용률은 1.08%로 전년 동기 대비 0.05%p 개선됐다.

신지영 기자 szy0918@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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