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이 영화 ‘호프’의 OTT 공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호프’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홍진 감독과 김지운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이야기를 하기엔 너무 빠를 수도 있지만 각종 OTT에서 엄청나게 이야기들을 할 텐데 이야기를 나눈 곳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나홍진 감독은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지 OTT 플랫폼에서 이 영화를 상영할 계획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그럴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힘든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받았다.
‘호프’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주말 300만 관객까지 넘어섰다. 올해 3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는 ‘왕과 사는 남자’, ‘군체’, ‘살목지’에 이어 ‘호프’까지 네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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