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하우 감독은 뉴캐슬 사령탑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알 아흘리의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이 후임으로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하우 감독은 본머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2021-22시즌 뉴캐슬 지휘봉을 잡았다. 뉴캐슬은 그전까지 중하위권에 있던 팀이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파격적인 투자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그 프로젝트의 첫 번째 감독이 하우 감독이었다.
이후 알렉산더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하우 감독이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면서 단번에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2024-25시즌은 카라바오컵(EFL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70년 만에 우승을 맛봤다.
우승도 했겠다, 핵심 선수들을 지키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자 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핵심 스트라이커 이삭이 리버풀로 떠나 큰 공백이 생겼다. 대체자로 영입한 닉 볼테마데와 요안 위사가 부진하면서 팀도 덩달아 휘청였고, 프리미어리그 12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자원 이탈이 또 생겼다. 앤서니 고든은 바르셀로나로, 산드로 토날리는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다. 주장인 브루노 기마랑이스 역시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결국 하우 감독까지 팀을 떠날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은 "뉴캐슬에 70년 만에 첫 트로피로 이끈 하우 감독은 구단에 축구로부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통보했다"며 차기 감독은 현재 알 아흘리를 이끌고 있는 야이슬레 감독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뉴캐슬 U-21에 소속되어 있는 박승수를 인상 깊게 지켜보고 있었기에 더욱 아쉽다. 하우 감독은 2025-26시즌 개막 직전에 박승수를 향해 "훈련과 경기에서 정말 인상적이었고, 교체로 들어가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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