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전송하고, 만취 상태로 장거리를 운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를 성폭력처벌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8일 오후 11시께 강원도의 한 숙박업소에서 침대에 누워 자던 여성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 그 사진을 B씨의 남성 지인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혐의다.
이후 A씨는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고 고양시 자택까지 약 230㎞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날 오전 1시께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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