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이모저모]KB국민은행, 일본 MUFG은행과 국가 간 지급결제 검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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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이모저모]KB국민은행, 일본 MUFG은행과 국가 간 지급결제 검증 外

비즈니스플러스 2026-07-30 18:0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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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국가 간 지급결제 실증과 산업안전 연계 금융지원,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정비에 나섰다.

그래픽=KB국민은행
그래픽=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일본 MUFG은행과 국가 간 지급결제 시나리오 검증

30일 KB국민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민관 협력 사업 '프로젝트 아고라(Project Agora)'에 참여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나리오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예금토큰(Tokenised Deposit)과 토큰화된 중앙은행 지급준비금 등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시험하는 사업이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과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일본 MUFG은행과 엔화(JPY) 기반 예금토큰 지급결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해외은행과 외화 기반 예금토큰 지급결제 테스트를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국가 간 지급결제 환경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국내 지급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한강'과 구분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검증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지급결제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향후 프로젝트 후속 단계에도 관련 법·제도와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참여할 예정이다.

3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지사에서 열린 산업안전·금융 연계 ESG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금융지주
3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지사에서 열린 산업안전·금융 연계 ESG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산업안전 우수기업에 전용 여신 우대

30일 NH농협금융지주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지사에서 공단과 '중소·중견기업 산업안전 지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단의 산업안전 전문 역량과 농협금융의 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의 안전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단은 안전경영 활동을 펼치는 우수기업을 발굴해 농협금융에 추천한다. 위험성평가 인정 기준과 안전진단 컨설팅, 관련 기술기업 연결 등 산업재해 예방 지원도 제공한다.

농협금융은 공단이 추천한 기업에 전용 여신 우대 상품을 제공한다. 거래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안전 수준 진단과 기술 도입 컨설팅 등을 연계하는 'ESG 경영지원 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농업 현장과 농식품 사업장 등 재해에 취약한 안전 사각지대의 안전관리 인식 확산과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협력한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점 전경. /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점 전경. /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 이사회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30일 BNK금융그룹은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각각 이사회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의사결정을 이사회 차원에서 직접 심의·감독한다. 최고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의 선임과 해임도 이사회가 결정하며 임기는 2년으로 보장한다.

BNK금융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리턴(Re-Turn) 챌린지 콘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콘테스트는 금융회사와 소비자의 이해가 충돌할 수 있는 업무 관행이나 소비자에게 불리한 제도·절차, 각종 불편사항을 발굴해 개선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우수 제안은 심사를 거쳐 포상하고 실제 업무 절차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계열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임원이 참여하는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운영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행 상황도 점검하고 있다.

문준혁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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