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청년 공직자와 ‘햄버거 미팅’…“정직·성실·겸손이 공직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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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청년 공직자와 ‘햄버거 미팅’…“정직·성실·겸손이 공직의 기본”

STN스포츠 2026-07-30 17:5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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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도현석 기자┃추경호 대구시장이 지난 29일 청년 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정직·성실·겸손’을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영솔루션 브라운백 미팅 단체 사진/사진=대구광역시청
영솔루션 브라운백 미팅 단체 사진/사진=대구광역시청

추 시장은 최근 대구시청 청년 공무원 혁신모임인 ‘영(Young)솔루션’ 회원들과 햄버거 미팅을 갖고 공직 가치와 조직문화, 소통 방식, 공직자의 마음가짐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경직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핵심어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키워드 릴레이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 시장은 자신의 공직 경험과 철학을 청년 공직자들에게 전했으며, 영솔루션 회원들은 MZ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 시정 혁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세대와 직급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추 시장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신의 좌우명인 ‘정직·성실·겸손’을 강조했다. 그는 “실력이 부족하면 배우고 노력하면 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된 자세”라며 “공직자는 언제나 앞뒤가 같은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공직생활뿐 아니라 한 사람의 삶에서도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공직자의 진실성과 책임 있는 자세를 거듭 당부했다.

추 시장은 취임 후 첫 출근 당시 직원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환영도 회상했다. 그는 “많은 직원이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환영해 주는 모습을 보며 ‘대구시 공무원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모두가 함께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맞아준 것이 지금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조직생활에서 ‘종합적인 평가’와 ‘보고체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추 시장은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개인에 대한 평가는 계속 쌓이게 된다”며 “업무 실력뿐 아니라 태도와 인간관계, 책임감 등 모든 요소가 누적돼 결국 그 사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자리에서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의 계통과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추 시장은 “조직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계통이 있고 이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보고체계와 절차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가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를 존중하고 익히는 과정 역시 조직생활에서 필요한 훈련”이라고 덧붙였다.

추 시장은 공직자로서 느낄 수 있는 보람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공직은 힘든 일도 많지만 시민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큰 보람이 있는 직업”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보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사람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동료와 시민에게 먼저 좋은 에너지를 전하면 결국 더 큰 에너지로 돌아온다. ‘주는 만큼 더 받는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솔루션은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대구시 청년 공무원 혁신모임이다. 영솔루션은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으며, ‘새로고침 캠페인’, ‘영(Young)멘토링’, ‘소통 도시락토크’ 등을 통해 세대와 직급 간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회원은 25명이며 평균 연령은 32.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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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도현석 기자 redoh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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