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률 88% 기록한 ‘인천~제주 노선’···방한 관광객 발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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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률 88% 기록한 ‘인천~제주 노선’···방한 관광객 발길 넓힌다

이뉴스투데이 2026-07-30 17:5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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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제주 노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제주 노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제주 노선 무료 항공권(편도 또는 왕복)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예산은 총 1억원이 편성됐으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이 같은 지방 연계 노선 지원은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인천-지방공항 간 직항노선 확대’ 전략을 실행에 옮긴 결과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전체의 81.7%가 수도권에 쏠린 현상을 완화하려는 취지다.

노선 운항 기간은 당초 내달 7일까지로 예정됐으나,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88%대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하계 시즌 전체(~2026년 10월 24일)로 연장됐다. 현재 주 2회 단독 운항 중인 제주항공의 인천↔제주 노선은 탑승객 중 외국인 비율이 약 30%에 이른다.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항공의 내·외부 채널을 활용한 노선 홍보 마케팅 비용도 함께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방문객 확대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제주공항 방문 수요가 늘면서 공항 내부 상업시설의 매출 증대와 임대수익 상승이 예상되며, 나아가 지역 경제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여행이 활성화되고, 인천↔제주 노선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와 인바운드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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