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대전지역 건설사 시평액 순위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
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증가,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순위도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해 3880억 원에서 올해 3166억 원으로 줄었으나, 2위 자리를 지켰다. 파인건설은 지난해보다 200억 원가량이 줄어 2048억 원 기록했으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원건설산업(주)은 시평액 972억 원으로 4위, ㈜태한건설은 913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다우건설㈜ 854억 ▲크로스건설(주) 832억 ▲㈜장원토건 807억 ▲㈜한국가스기술공사 759억 ▲㈜부원건설 739억 순이다. 이 가운데 장원토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국 순위가 지난해 343위에서 올해 275위로 68단계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 200위권 건설사에 진입했다. 공공공사 입찰 참가 자격을 결정하는 공시등급도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상승했다.
장원토건은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과 대덕대교 교량 개축공사 등 등 지역 내 대형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위인 다우건설도 전국적으로 36계단 상승하며 약진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데 활용되는 제도로,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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