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상반기 영업익 1779억원... 전년 比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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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상반기 영업익 1779억원... 전년 比 52.3%↑

뉴스락 2026-07-30 16:5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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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CI [뉴스락]
대한조선 CI [뉴스락]

[뉴스락] 대한조선이 올 상반기에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과 영업 레버리지 성과를 증명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대한조선이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44억 원, 영업이익 9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6627억 원, 영업이익은 17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6.8%에 달해 업계 최상위권의 이익률 구조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 상승 폭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현저히 가파른 영업 레버리지 현상이 돋보였다.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 늘어나는 동안 영업이익은 52.3%나 껑충 뛰었다. 주력 선종을 반복해서 건조하는 과정에서 생산성이 대폭 끌어올려진 데다 경영 관리 혁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분기별 이익 체력도 단단하다.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26.9%를 달성해 지난해 4분기 27.2%, 올해 1분기 26.8%에 이어 3분기 연속 27% 수준에 육박했다. 지난 2024년 4분기부터 계산하면 7개 분기 연속으로 20%대 영업이익률을 지속하는 대기록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재무 건전성 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올 6월 말 기준 회사의 이익잉여금은 5673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시기 기록했던 4608억 원보다 1065억 원가량 크게 늘어났다.

확실한 재무적 체력을 밑바탕 삼아 수주곳간도 풍성하게 채워 넣었다.

7월 말 기준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7척으로 금액으로는 약 2조 25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수주 규모다.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선별 수주 기조 아래 하반기에도 호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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