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세아베스틸지주가 비우호적인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전략적 영업 활동에 힘입어 올 2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일궈냈다.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363억 원, 영업이익 605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35.9%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94.5% 급증하며 확실한 실적 반등 세를 증명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4%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 판가 인상 및 판매 비중 확대 정책이 주효했던 덕분이다.
주요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확대라는 악재 속에서도 오일 및 가스, 방산,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 산업에 영업 역량을 집중해 개별 기준 매출 5990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1.5% 증가한 규모다.
세아창원특수강 역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반도체 설비 투자 본격화와 에너지 및 발전용 스테인리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별도 기준 매출 4305억 원, 영업이익 3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81.7% 급증했다.
반면 세아항공방산소재는 항공과 방산 분야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매출 3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으나,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따른 롤마진 축소로 영업이익은 63억 원을 기록하며 2.5% 소폭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하반기에도 친환경차, 반도체, 방산,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특수강 수요를 적극 공략해 수익성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무역위원회의 중국산 특수강봉강 반덤핑 조사에 적극 대응해 저가 수입재 유입을 차단하고 공정한 내수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국내 자회사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인 SeAH Superalloy Technologies 간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산 공급망 내 핵심 소재 공급사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품질 및 납기 경쟁력 등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앞세워 수주 활동을 극대화하고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국내외 자회사 간 통합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초격차 특수합금 소재의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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