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6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7%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6140억원으로 1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76억원으로 22.1% 늘었다.
라이선스 수익은 589억원으로 130.6% 급증했다. 유한양행이 지난 5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유럽에서 상용화되면서 마일스톤 300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한 영향이다.
유한양행은 실적 성장 속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했다. 별도 기준 R&D 비용은 6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했다. 매출 대비 R&D 비중은 약 10.8% 수준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약품사업, 해외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렉라자 유럽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령을 통해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렉라자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 주요 전략품목의 처방 확대, 해외사업의 성장 지속,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 표적항암제로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에 기술이전된 신약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처방 범위를 확대하면서 해외 매출 실적을 끌어올리는 효자품목으로 통한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