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30일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입촌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공=대한체육회
이번 입촌은 e스포츠 종목이 처음으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는 사례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개 세부 종목으로 처음 정식 종목에 채택됐으며,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11개 세부 종목으로 확대됐다.
이번 입촌 훈련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뿌요뿌요 챔피언스, eFootball, 그란 투리스모 7, 포켓몬 유나이트, 제5인격 등 6개 종목 선수단 22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입촌 기간 국가대표선수촌 시설을 이용하는 한편,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의 특강을 통해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50일을 기념하는 국가대표 사기진작 행사 'Cheer UP Stage'에 참여해 다른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과 교류하며 팀코리아의 결속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한국스포츠과학원 협력 훈련, 도핑 방지 교육, 종목별 자율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아시안게임 준비에 속도를 낸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첫 선수촌 입촌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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