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제1의 해당 행위자"라며 비판했다.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조 의원은 "당 지지율과 다음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물은 장동혁 당 대표"라며 "이분은 왜 징계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윤리위원회는 장동혁 아바타위원회"
현재 징계를 논의하고 있는 윤리위원회에 대해 조 의원은 "장동혁 아바타위원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애당초 7명 체제였던 윤리위원회가 5명으로 쪼그라 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5명 중에서 위원장의 회의방식에 문제 제기하면서 2명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3명이서 징계 개시를 해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을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더불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당 대표 등을 저해한다고 판단되면 징계할 수 있다는 징계가이드라인이 큰 문제"라며 "지금 우리 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윤리위원회가 장동혁 아바타위원회가 아니라면 당연히 윤리위에서 장동혁 대표도 징계 개시를 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당원 중심 강조? "당원의힘이라고 이름 바꿔야"
조 의원은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옹호론자가 있는 한 우리 당은 절대로 선거에서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의 가장 훌륭한 쇄신은 인적 쇄신으로 첫 번째 인물은 장동혁 대표 본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장동혁 대표가 계속 당원 중심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조 의원은 "당의 당명을 바꿔야 한다"며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하지 말고 '당원의힘'이라고 바꾸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2년 후 총선이 당원으로부터 선출되는 게 아니지 않냐"며 "1.5선답게 정치를 잘 모르면 선배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거에 지는 당대표는 뭐하겠냐"며 "정당의 가장 큰 목표는 선거에 승리해서 정권을 창출, 국민들한테 좋은 정책과 좋은 비전과 또 좋은 일들을 통해서 국민을 잘 살펴내고 뜻을 잘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장동혁 대표는 그런 생각보다는 아마도 현재의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장동혁 대표로서는 더 이상 한계가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리뉴스 백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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