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도입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만성적인 생산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반복·위험 작업 등 중소제조 현장이 직면한 생존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고가의 설비 투자 부담 없이 AI·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도 공유했다.
국내 대표 휴머노이드 AI 로봇 전문기업 ㈜마음에이아이는 행사 주최와 함께 주제 발표에도 나섰다. 마음에이아이는 단순 가공부터 조립, 마감, 물류 등 사람의 물리적 작업이 필수적인 공정에 AI 및 로봇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피지컬 AI RaaS(Robot as a Service, 서비스형 로봇)’ 도입 전략을 제시, 참가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마음에이아이가 제시한 피지컬 AI 로봇 구독 서비스는 고가의 로봇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최저임금 수준의 합리적인 월 구독 비용으로 필요한 공정 시간만큼 로봇 노동력을 투입하는 구조다. 초기 투자비 0원, 4대 보험 및 채용·퇴직 부담 0%의 혜택을 제공한다. 초기에는 전문 인력의 원격 제어를 통해 공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 자동화율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은 “구인난과 생산성 정체로 어려움을 겪는 남동산단 및 인천 중소제조기업에 이번 피지컬 AI 전략설명회는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사와 지역 기업들이 고가의 장비 투자 부담 없이 첨단 AI·로봇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해 현장 제조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경협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중소제조기업들로부터 피지컬 AI 현장진단 신청을 접수 받아 1대1 맞춤형 컨설팅 및 로봇 도입 시범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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