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KT, 사우어 대체 외인 대니엘 영입…“제구력과 탈삼진 능력 갖춘 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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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KT, 사우어 대체 외인 대니엘 영입…“제구력과 탈삼진 능력 갖춘 우완”

스포츠동아 2026-07-30 15:4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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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맷 사우어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이비스 대니엘을 영입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가 맷 사우어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이비스 대니엘을 영입했다. 사진제공|KT 위즈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맷 사우어(27)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이비스 대니엘(29)을 영입했다.

KT는 30일 대니엘의 영입을 발표했다. 대니엘은 KT와 총액 40만6000달러(약 5억8000만 원)에 계약했다. 그는 1일 입국 후 이튿날 선수단에 합류한 뒤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등록될 예정이다. KT는 이날 기존 외국인 투수 사우어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미국 국적의 대니엘은 185cm, 86kg의 체격을 지닌 우완이다. 2019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서 7라운드 211순위로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그는 202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MLB 통산 12경기서 2승6패, 평균자책점(ERA) 5.13을 기록했다.

대니엘은 직구, 스플리터, 슬라이더, 스위퍼 등 4개 구종을 구사한다. 그의 강점 중 하나는 탈삼진 능력이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9이닝당 탈삼진은 8.9개로 준수했다. 그는 마이너리그 통산 117경기(선발 106경기)서 31승43패, ERA 4.68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대니엘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다. KBO리그에 잘 적응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팀을 위해 헌신해준 사우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어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등판해 7승5패, ERA 4.88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지만 26일 사직 롯데전서 3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잦은 기복이 교체의 원인 중 하나였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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