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향기, 인간의 풍경'·'주식의 시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 돌아섬, 돌아봄 = 임을출·안희창 지음.
언론인 출신의 북한학 전문가들이 지난 70년간 남북·북미 관계와 북한 내부의 동향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대북 정책에 대한 제언까지 담아낸 책이다.
책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2019년 북미 정상회담 결렬까지를 북한의 '어제'로, 그 이후부터 2026년까지를 '오늘'로 규정한다.
저자들은 '유일·세습 체제', '어설픈 경제 개혁, 경제 개방', '대한민국 자체가 싫다' 등의 주제어 20개를 내세워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북한의 어제와 오늘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북한을 향한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북한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지양하자는 취지의 대북정책 틀을 제안한다.
저자들은 신문기자 시절 외교·안보 분야를 담당하고 북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임을출은 현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안희창은 대학 강단에서 남북관계, 북한 정치·경제에 관해 강의했다.
한울아카데미·400쪽.
▲ 동물의 향기, 인간의 풍경 = 최태영 지음.
포유류 생태 연구자이자 동물생태학자인 저자가 한국의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과학 교양서다.
현장 탐사와 연구를 통해 한국에 사는 야생동물의 생태적 특징을 기록했다. 토끼, 너구리, 삵, 고양이, 늑대, 고라니 등 다양한 동물의 이야기를 저자의 경험과 엮어 풀어냈다.
동물생태학자가 진화학과 뇌과학을 토대로 바라본 인간 세상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다이어트, 불안, 사랑, 양육 등을 주제로 인간의 행동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돌베개. 374쪽.
▲ 주식의 시대 = EBS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제작진 지음.
지난 5월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의 본질과 투자 실패의 근원을 심리학, 경제학, 역사학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했다.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 투자 실험에 참여한 일반 투자자들의 경험담을 담아 '우리는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 '인공지능(AI) 버블, 역사는 반복될까'라는 질문에 답한다.
19세기 영국의 철도 버블, 닷컴 버블 등 역사 속 거품 사례를 살펴보면서 철도, 전기, 인터넷 등 세상을 바꾼 변화와 AI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위즈덤하우스. 256쪽.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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