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박은빈, ‘오싹한 연애’로 글로벌 시청자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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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박은빈, ‘오싹한 연애’로 글로벌 시청자도 홀렸다

일간스포츠 2026-07-30 15:2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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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배우 박은빈이 ‘오싹한 연애’ 화제성을 제대로 책임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레이나 그룹의 상속녀 천여리(박은빈)가 귀신으로 인해 인생이 두 번이나 바뀌면서 바람 잘 날 없는 하루를 그려내고 있다. 이런 천여리의 일상이 ‘오싹한 연애’를 과몰입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 좋은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

4회 시청률은 1회 대비 약 2배 정도(5.8%,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상승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8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2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박은빈, 양세종(마강욱 역)이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했다.

티빙과 넷플릭스 대한민국 1위에 등극했고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지난주보다 3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향후 ‘오싹한 연애’ 전재에 기대가 모이는가운데, 천여리의 인생 속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짚어봤다.
사진=tvN 제공

천여리는 호텔, 리조트 그룹의 상속녀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아오던 중 뜻밖의 요트 사고를 당하면서 삶이 완전히 뒤바뀌어버렸다. 자신과 함께 있던 친구 강지환(김민철)은 목숨을 잃었지만 천여리는 가까스로 살아남았고 그 이후로 죽은 친구의 귀신뿐만 아니라 온갖 영혼들까지 보이기 시작한 것.

심지어 천여리와 손이 맞닿은 사람마저 귀신을 보게 되자 천여리는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에서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할머니 백경자(예수정)의 주도로 누름 굿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저주는 풀리지 않았던 상황.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천여리는 모든 사람과의 접촉을 일절 차단하고 고립된 삶을 선택하며 ‘은둔의 프린세스’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서서히 외로움에 익숙해질 무렵, 고요한 일상을 보내던 천여리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했다. 홀로 은밀히 귀신들의 민원을 처리하던 천여리 앞에 어느 날 검사 마강욱이 나타나면서 천여리의 은둔 생활이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마강욱으로부터 괜히 공범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은 천여리는 마강욱과 엮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천여리는 마강욱과 우연한 계기로 계속 마주쳤고 심지어 맨손이 맞닿는 일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이로 인해 귀신을 보게 된 마강욱은 매일 공포에 휩싸였고 천여리는 귀신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수 있도록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하며 그만의 귀신 퇴치 전문가가 되어줬다. 퇴근 후에는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던 천여리가 매일 수시로 마강욱에게 연락하며 안위를 살피고 종래엔 살포시 속 깊은 얘기도 꺼낸 모습은 천여리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회 말미에는 평소 ‘자신과 함께 있으면 불행해질지도 모른다’는 천여리의 걱정이 실현되는 사건이 발생해 천여리가 깊은 절망에 휩싸였다. 마강욱이 박승재(김도완)에게 납치된 자신을 구하려다 변을 당하고 만 것. 예상치 못한 비극을 맞닥뜨린 천여리가 또 다시 마음의 문을 닫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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