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서 진행된 웃음치료.(사진=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행복톡톡 LH'가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돕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담양군에 따르면 '행복톡톡 LH'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저소득 1~2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단지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부담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우울선별검사와 자살행동척도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비롯해 웃음치료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며, 지난 2월 시작해 12월까지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월 3회 운영한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주민 26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7월 말까지 웃음치료와 체험활동 등 총 15회에 걸쳐 35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5월에는 주민 20명과 함께 딜라이트 미디어 전시 관람과 염색체험, 황룡강 꽃길 걷기 등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웃음치료와 스트레스 이완요법을 병행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후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별상담과 마음건강주치의 연계 등 주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부담 없이 마음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상담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신건강 돌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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