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청문회]홍명보 "손흥민·이재성 남아공전 제외는 전술적 판단…인터뷰 논란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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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청문회]홍명보 "손흥민·이재성 남아공전 제외는 전술적 판단…인터뷰 논란과 무관"

일간스포츠 2026-07-30 15:1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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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질의 답하는 홍명보 전 감독
(서울=연합뉴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홍 전 감독,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6.7.30 [국회사진기자단]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주장 손흥민과 이재성을 선발에서 제외한 배경에 대해 "순수한 전술적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인터뷰 거부 논란과 연결 짓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홍 전 감독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당시 대표팀은 일부 취재진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진 이후 인터뷰 거부를 이어가면서 선수단과 언론의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남아공전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이 선발 명단에서 빠지자 일각에서는 인터뷰 거부 사태와 연관된 결정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홍 전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이 출전하지 않은 것은 전술적인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 내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전혀 그런 적이 없었다"며 선수단 불화설도 일축했다. 홍 전 감독은 취재진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진 뒤에는 선수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회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소식을 접한 이후에는 선수들 편에 섰고 선수들을 이해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협회와 논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선수단 내부에서도 인터뷰 재개를 놓고 의견은 다소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홍 전 감독은 "인터뷰를 하고 싶었던 선수도 있었고, 문제가 해결된 뒤 인터뷰를 해야 한다는 선수도 있었다"며 "모두 각자의 입장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의 의견으로 모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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