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의 육·취업·지역 정주 지원에 함께 나섰다.
서정대는 29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 대표단과 육성형 전문기술학과(E-7-M) 인재 양성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 관계자 3명, 타슈켄트한국교육원 관계자 1명이 참석해 양영희 서정대 총장, 위상배 교육부총장, 김소남 학생성공처장, 최동기 글로벌뿌리산업공학과 학부장, 윤민한 글로벌섬유패션비즈니스과 학과장 등과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의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서정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E-7-M)에 유치해 전문기술교육부터 산업체 취업과 지역사회 정주까지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우수 학생의 한국 유학을 확대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 산업체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졸업 후 국내 취업 지원, 비자 전환 및 지역사회 정주 지원, 양국간 직업교육 및 인적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정대는 간담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과 한국어교육, 전공교육, 현장실습, 취업 지원, 비자 전환 및 지역 정주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교육모델을 소개했다. 아울러 글로벌뿌리산업공학과와 글로벌섬유패션비즈니스과의 교육과정과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전문기술인력 양성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대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4명이 함께 참석해 한국 유학을 선택한 계기와 한국어 교육과 전공수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영희 총장은 “학위 취득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에게 새로운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간 직업교육과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파루흐 샤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 국장은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서정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한국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올해 2월 법무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E-7-M) 시범대학으로 지정돼 글로벌섬유패션비즈니스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맞춤형 취업·정주 연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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