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은 혐의 인정·입건…다른 1명은 부인해 국과수 감정 의뢰
(수원=연합뉴스) 김지원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이틀 사이 마약 투약 의심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수원팔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9시 20분께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 대해 마약 간이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했으며, 당시 소지하고 있던 마약류는 없었다.
경찰은 A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가족에게 인계해 보호입원 조치하고, 다른 마약류 투약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다음날인 이날 오전 2시 43분께에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여성 2명이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주민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한 오피스텔 앞에서 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20대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하고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간이 검사 결과 B씨는 필로폰 양성, C씨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B씨는 필로폰 투약 사실을 부인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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