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26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세 번째 전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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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6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세 번째 전시 선보여

폴리뉴스 2026-07-30 14:52:56 신고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6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세 번째 전시를 열고 국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이어간다.

신한은행은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2026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세 번째 전시인 '나는 그저 백조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 뿐이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국내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03년부터 24년간 총 173회의 전시를 개최했으며, 선정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과 작품 제작비, 작품 운송 등 전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다.

전시는 안유선 기획자가 총괄하고 김예닮, 남현지, 박소현이, 박수연, 석지아, 이경민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상실과 부재, 불확실성을 주제로 회화와 영상, 설치미술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제목인 '나는 그저 백조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 뿐이다'는 철학자 엘렌 식수가 프란츠 카프카의 문장을 인용해 예술과 죽음의 관계를 설명한 구절에서 착안했다. 끝이 다가오는 순간에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 백조처럼, 닿을 수 없는 대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상징한다.

참여 작가들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사건이나 지나간 기억에서 비롯된 상실의 감각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쉽게 포착하기 어려운 부재와 불확실성의 흔적을 예술이 어떻게 감각하고 표현하는지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갤러리는 오는 9월 5일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그림 같은 오후'를 마련한다.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강남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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