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을 이끌 새 신임 CEO에 양기원 부사장이 발탁됐다. 지난해부터 한화임팩트를 이끌어 온 양 부사장은 우주와 방산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한화시스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부사장)에 양기원 한화임팩트 대표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사업모델 전문가로 통하는 양 대표는 특히 우주, 방산 분야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실제 중앙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1994년 12월 그룹에 입사해 방산‧에너지‧화학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한화케미칼에서 사업개발팀장을 거쳐 한화토탈에서 대산사업장 기술기획팀장을 지냈다. 이후 한화케미칼 사업개발실장을 맡은 뒤 한화솔루션에서 전략기획실장, 한화 글로벌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는 한화임팩트 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에는 이부환 PGM(정밀유도무기)사업부장이 내정됐다. 이 신임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PGM사업부장을 지낸 지상무기체계 R&D와 해외사업 전문가다. 전직인 한화디펜스에서는 기동화력연구소 팀장, 체계기술센터장, 종합연구소장 등을 맡았다. 해외사업본부도 이끈 바 있어 글로벌 방산 거점 구축을 주도할 적임자로 통한다.
강정훈 한화임팩트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재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으로서 석유화학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혁신과 수익구조 개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각 사의 경영 안정화 및 중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과제 수행에 최적화된 인재를 발탁했다”며 “이번 주요 경영진 승진을 계기로 각 분야의 사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사업 영역 확장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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